야구
그랜달, 메츠 4년 6000만달러 제의 거절…다저스와 계약 쉽지 않아
야스마니 그랜달(30)이 뉴욕 메츠로부터 6000만 달러 계약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LA 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그랜달에게 4년 총액 6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으나, 그랜달이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츠는 이후 또 다른 FA 포수 윌슨 라모스와 2년 총액 1900만 달러에 계약, 그랜달의 영입을 포기했다.이후 열흘이 넘게 흘렀지만 그랜달의 계약 소식을 전해지지 않고 있다.그랜달은 다저스의 1년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LA 타임스는 '그랜달이 단기 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면 다저스와 재결합은 불가능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그랜달은 빅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240 113홈런 339타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올해에는 140경기 타율 0.241 24홈런 68타점을 올렸고, 이번 FA 시장 포수 랭킹 1위로 평가받으며 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18.12.29 14:51